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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상석배치의 실제

by la mjay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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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석의 기본적인 조건

 

 

상석은 일자리나 모임에서 윗자리, 즉 존경받는 자리를 뜻하며, 전통적으로 동서남북을 기준으로 하여 북쪽이 상석의 방향이다. 예로, 제사를 함에 있어 신위를 모시는 자리나, 결혼예식에서의 주례 자리도 북쪽에 위치한다.

 

의전의 기준 역시 기본이 오른쪽이 상석이다. 문화와 종교의 역사를 보면, 왼쪽을 불결하게 여겨온 전통으로 인해 오른쪽이 상석이 되어왔고, 이로 인해 행사를 주최하는 주빈은 가장 높은 귀빈에게 상석인 오른쪽을 양보하는 것이 예의가 되었다.

 

 

1) 입구로부터 먼 자리

 

 입구로부터 멀고 출입문을 마주하고 있는 자리가 상석이며, 반대로 출입문에 가장 가까운 자리가 말석

 문을 열었을 때 들어오는 방문자의 얼굴이 바로 보여, 인사를 나누거나 환영을 할 수 있는 위치

 

 

2) 전망이 좋은 자리

 

 깔끔하지 못하거나 지저분한 곳이 보이지 않는 자리

 바깥 풍경이나 포인트 인테리어가 한눈에 들어오는 자리

 

 

3) 안전한 자리(안정된 자리)

 

 오래 앉아 있어도 편안한 자리

 시끄럽거나 사람들의 출입이 잦은 곳은 안전과 직결

 

 

4) 책장을 등진 자리

 

 책장 안의 많은 물건이 나열되어 있을 경우 이야기 도중 시선이 분산될 수 있으므로 책장을 등지고 있는 자리

 

 

 

2. 상석의 사례

 

 

1) 소파 좌석

 

소파 좌석의 경우 다양한 형태가 있지만, 원칙적으로 긴 의자가 고객용 의자, 즉 상석이다.

 

 

2) 자동차에서의 상석

 

자동차 탑승 매너에서 오류를 범하는 경우는 자동차 좌석에 대해 잘못된 인식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자동차에 꼭 조수가 동행했기 때문에 운전석 옆자리(Passenger seat) 조수석이라고 하였지만, 최근에는 조수가 불필요하게 되면서 조수석은 사라지고 그 자리가 상좌(上座)’가 되었다. 상좌를 아직도 조수석이라 인식하고 있다면 올바른 탑승 예절을 지킬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상황에 따른 자동차에서의 상석을 알아보자.

 

 운전자가 있는 경우

 

1 : 운전자 대각선상에 놓인 뒷자리(Curve side back seat)가 최고 상석

2 : 차석으로 운전기사 바로 뒷자리

3 : 말석으로 운전기사 바로 옆자리

 

* 운전자 외 4명이 탈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안내자 역할을 하는 상좌는 말석이다. 4번 좌석의 경우 상석과 차석 중간 사이임으로 이를 같은 상석으로 간주하여 상좌를 말석으로 보기도 하고 때에 따라서 4번 좌석의 불편함으로 인해 이를 말석으로 보기도 한다. 실생활에서는 상황에 맞게 대처하도록 하자.

 

 직위가 가장 높은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경우

 

1 : 운전자의 바로 옆자리(Seat of honor)가 상석

2 : 상좌의 바로 뒷자리가 차석

3 : 운전석 바로 뒷자리

4 : 뒷자리 중간자리가 말석

 

 

3) 엘리베이터에서의 상석

 

1 : 입구와 버튼에서 가장 먼 곳이 상석

2 : 최고 상석의 오른쪽이 차석

3 : 이동이 없는 자리

4 : 층수를 누르거나 오픈(open) 클로즈(close) 버튼 조작을 하는 자리가 가장 말석

 

* 엘리베이터에서 안내자가 있을 경우에는 고객이 먼저 타고 먼저 내린다.

안내자가 없는 경우에는 직원이 상사나 고객에게 가고자 하는 층을 먼저 미리 알린 후 양해를 구하고 먼저 탑승 후 직원은 버튼 앞에서 서서 고객과 상사가 탈 때까지 열림 버튼을 누르고 있도록 한다. 도착하면 상사와 고객이 먼저 내린 후 하차하도록 한다.

 

 

4) 무빙워크 및 에스컬레이터에서의 상석

 

무빙워크나 에스컬레이터에서는 모두 고객과 상사를 먼저 타게 한 후 안내자가 뒤따르도록 한다.

 

 

5) 열차에서의 상석

 

1 : 진행 방향 창가 쪽이 상석

2 : 상석 옆자리가 차석

3 : 상석 맞은편 창가 쪽이 3번째 상석

4 : 통로 쪽 3석 옆자리가 가장 말석

 

 

6) 계단에서의 상석

 

 상사나 고객을 안내하기 위해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난간 쪽이 상석임으로 고객을 난간 쪽으로 모시고 가도록 한다. 이는 난간 쪽이 안정성이 보장되어 있고, 코너에서 동선이 짧아짐으로 상석이 된다.

 

 계단을 올라갈 때는 상사나 고객보다 1~2계단 뒤에서 따라 올라가며, 내려올 때는 상사나 고객보다 한 계단 먼저 내려오도록 한다.

 

 남성과 여성이 함께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올라갈 때는 남성이 먼저, 내려갈 때는 여성이 먼저 내려가도록 하지만, 스커트를 입고 있는 여성의 경우는 제외된다.

 

 

7) 레스토랑 테이블 상석

 

일반적으로 테이블 상석은 문이 바라보이는 안쪽 가운데 자리가 가장 상석이다. 따라서 주빈은 가운데 자리에 앉고 양옆으로 가장 중요한 사람들이 앉게 되는데 주변 다음으로 중요한 사람은 주빈의 오른쪽에 착석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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